[루키=이학철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9 NBA 파이널 3차전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109–123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밀리게 됐다. 거기다 현재 로스터에는 부상자들이 넘쳐나는 상황. 3차전에서는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란트, 케본 루니 등이 결장한 가운데 힘없이 패한 골든스테이트다. 

그러나 그린은 여전히 자신들의 우승을 확신했다. 그는 “모두들 우리가 패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해서 맞서 싸울 것이다. 다음 경기를 이길 것이고 토론토로 돌아가 5차전도 잡을 것이다. 그리고 다시 홈으로 돌아와 6차전을 이기고 우승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상대 팀에 대한 존중을 잃지는 않았다. 그린은 “토론토는 분명 좋은 팀이다”며 “그러나 난 우리 팀이 더 이상 패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그린은 이번 파이널에서 평균 14.7점 9.0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와 토론토의 파이널 4차전은 오는 8일 펼쳐진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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