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케빈 듀란트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의 파이널 3차전을 앞두고 있다. 2차전까지 1승 1패로 팽팽한 상황에서 홈구장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3차전과 4차전을 치른다.

듀란트는 3차전에도 결장이 확정됐다. 종아리 부상이 발생했던 휴스턴과의 2라운드 5차전이 열린 시점이 5월 9일. 단순한 종아리 염좌로 밝혀졌던 그가 한 달여 동안 코트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그의 이번 파이널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뉴욕타임즈’의 마크 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의 5차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티브 커 감독은 그의 4차전 복귀 가능성 역시 열어두고 있는 상황.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부상 병동이다. 듀란트 뿐만 아니라 케본 루니 역시 파이널 2차전에서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해 남은 시리즈 출전이 힘들어 보이며, 클레이 탐슨은 햄스트링을 다친 상태다. 또한 스테픈 커리 또한 2차전을 앞두고 컨디션이 상당히 저조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듀란트가 4차전 혹은 5차전에 돌아올 수 있다면 골든스테이트에게는 천군만마의 합류와도 같다. 과연 듀란트는 이번 파이널 기간 중 코트에 복귀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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