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고려대 센터 박정현이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대 박정현이 포함된 2019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훈련 참가자 15인을 발표했다. 

애초 협회는 오세근과 정효근이 포함된 16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오세근은 최근 무릎 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훈련이 불가하다는 진단서를 제출했고, 군 입대한 정효근은 기초군사훈련 과정에서 대표팀 차출이 안 된다는 규정 변화 때문에 이번 훈련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이에 협회는 정효근의 대체 자원은 선발하지 않고 부상인 오세근을 대신해 고려대의 센터 박정현을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 이에 따라 남자대표팀은 총 15명의 선수로 강화 훈련에 임하게 됐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3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에 돌입하며, 농구월드컵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린다.

남자농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15인 명단
김선형(SK), 이대성(현대모비스), 최준용(SK), 이정현(KCC), 허훈(KT), 안영준(SK), 전준범(상무), 양홍석(KT), 임동섭(삼성), 송교창(KCC), 라건아(현대모비스), 김종규(DB), 이승현(오리온), 강상재(전자랜드), 박정현(고려대)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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