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라스베이거스의 선전을 기대해도 될까?

WNBA는 23일(이하 한국시간) 2019 단장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WNBA 12개 팀 단장들은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를 우승 1순위 후보로 꼽았다. 득표율은 33%.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시즌 14승 20패를 기록, 9위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5월 중순, 4대1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 윙스로부터 지난 시즌 득점왕 리즈 캠비지를 데려왔다. 캠비지는 지난 시즌 23.0점 9.7리바운드 58.9% 야투율을 기록했다.

득점왕 캠비지의 영입으로 라스베이거스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라스베이거스의 캠비지 영입은 단장들이 뽑은 ‘비시즌 최고의 영입’ 부문에서도 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지수는 지난 20일 미네소타 링스와 시범 경기서 1쿼터 막판 교체 투입돼 9분 26초 동안 득점 없이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은 75-79로 패배. WNBA 정규리그는 오는 25일 개막하며 라스베이거스는 27일 LA 스팍스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미디어센트럴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