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토론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토론토 랩터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밀워키 벅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120-1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리즈 스코어는 2-2.

전반을 65-55로 앞선 채 마친 토론토는 3쿼터 들어 카와이 레너드의 3점 플레이가 나오며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밀워키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토론토는 얼산 일야소바와 크리스 미들턴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당했다. 쿼터 후반에 토론토는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노먼 파월과 레너드의 득점이 잇따라 나왔다. 쿼터 종료 직전에 파월의 3점이 터진 토론토는 94–8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프레드 벤블릿이 연속 득점을 올린 토론토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이후 파월의 속공 득점이 더해진 토론토는 순식간에 20점 차로 달아났다. 쿼터 중반, 토론토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실점했지만, 카와이 레너드의 3점으로 반격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서지 이바카가 득점을 올린 토론토는 23점 차로 도망갔고,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가 25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먼 파월(18득점)과 카와이 레너드(19득점), 서지 이바카(17득점 13리바운드), 마크 가솔(17득점) 역시 힘을 보탰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3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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