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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아닌 플랜 B로 선회한 KCC “무리라고 봤다”

[루키=이동환 기자] “플랜 B로 선회했다. 김종규 영입은 샐러리캡 상황상 무리라고 판단했다. 3명의 FA를 데려온 것은 팀 체질 개선을 위한 선택이라고 보시면 된다”

KCC가 FA 시장에서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항간에 소문으로 떠돌던 김종규 영입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대신 최현민, 정창영, 한정원과 계약하며 방향을 틀었다. KCC 관계자는 “플랜 B로 방향을 틀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체질 개선을 위한 선택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올해 FA 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내부 FA였던 하승진이 재계약 협상 결렬 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전태풍은 SK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의 질타도 받았다. 김종규 영입을 위한 샐러리캡 비우기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20일로 예정된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에 맞춰 실제로 KCC가 김종규 영입을 시도할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KCC의 선택은 ‘플랜 B’였다. 김종규 대신 최현민, 정창영, 한정원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에 대해 타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KCC는 3인의 영입을 자동으로 확정지었다. 최현민은 보수 총액 4억원(연봉 3억 2천만원, 인센티브 8천만원), 정창영은 보수 총액 1억 2천만원(전액 연봉), 한정원은 인센티브가 포함된 보수 총액 1억 2천만원(연봉 1억 5백만원, 인센티브 1천 5백만원)에 영입했다.

KCC 관계자는 김종규에 대한 영입의향서 제출을 실제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샐러리캡 상황을 고려했을 때 김종규를 영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이 MVP를 탔고 송교창도 당연히 연봉을 인상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김종규에게는 최소 12억원 이상을 줘야 했다. 샐러리캡이 너무 빡빡했다. 그래서 플랜 B로 방향을 틀었다” KCC 관계자의 설명이다.

빅맨진과 가드진에 모두 공백이 생겼고 결국엔 전력 보강이 필요했다. 이것이 최현민, 정창영, 한정원 영입으로 이어졌다. KCC 관계자는 “정희재가 FA로 나갔고 박세진은 상무에 입대했다. 하승진은 은퇴했다. 골밑에 자원이 없었다. 그래서 최현민과 한정원을 영입했다. 정창영 역시 전태풍 이적 후 더 약해진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데려왔다”고 밝혔다.

상징적인 존재였던 하승진, 전태풍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3명의 외부 FA를 영입한 것에 대해서는 “체질 개선을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우리 팀 성적이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웠다. 선수 구성에 변화를 가져가길 원했다. 체질 개선을 위한 선택이라고 보시면 된다” KCC 관계자의 말이다.

KCC는 6월 둘째 주 중으로 비시즌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60일 구단 훈련 금지 기간이 끝나는 시점이 6월 중순이다. 현재 감독직은 공석인 상태다. KCC 관계자는 “아직 코칭스태프 구성과 관련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이동환 기자  ldh2305@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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