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파이널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110-9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달리며 파이널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시리즈 스코어는 3-0.

전반을 53-66으로 뒤진 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들어 스테픈 커리의 3점에 힘입어 추격에 나섰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과 드레이먼드 그린의 득점이 잇따라 나오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커리와 케본 루니의 득점이 더해진 골든스테이트는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종료 직전에 커리의 자유투가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82-7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는 퀸 쿡과 요나스 예렙코의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커리의 돌파 득점과 알폰조 맥키니의 3점이 터진 골든스테이트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쿼터 후반에 골든스테이트는 데미안 릴라드에게 3점을 내줬지만 루니의 덩크로 반격했다. 경기 종료 55초를 남기고 그린의 자유투가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12점 차로 달아났고,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20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테픈 커리 역시 36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CJ 맥컬럼이 23점 5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야투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포틀랜드는 이날 야투 성공률 40%와 3점 성공률 31.4%에 그치고 말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