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밀워키가 토론토를 꺾고 홈에서 2승을 챙겼다. 

밀워키 벅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토론토 랩터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125-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2연승을 달렸다. 시리즈 스코어는 2-0.

전반을 64–39로 크게 앞선 채 마친 밀워키는 3쿼터 들어 토론토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밀워키는 대니 그린과 카와이 레너드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쫓겼다. 이후에도 레너드를 제어하지 못한 밀워키는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나 쿼터 후반에 조지 힐의 연속 득점과 에릿 블레소의 득점이 나온 밀워키는 95–78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밀워키가 달아나면 토론토가 쫓아가는 전개가 펼쳐졌다. 쿼터 중반에 밀워키는 아데토쿤의 3점 플레이에 힘입어 110-92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밀워키는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조지 힐의 3점이 나왔고. 20점 차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경기는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됐고, 결국 밀워키가 승리를 가져갔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득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니콜라 미로티치(15득점)와 얼산 일야소바(17득점) 역시 힘을 보탰다. 밀워키는 이날 실책을 단 7개만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가 31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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