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포틀랜드를 꺾고 시리즈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114-1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을 달렸다. 시리즈 스코어는 2-0.

전반을 50-65로 뒤진 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들어 스테픈 커리의 연속 5득점에 힘입어 추격에 나섰다. 이후 클레이 탐슨의 연속 3점과 드레이먼드 그린의 골밑 득점이 더해진 골든스테이트는 3점 차까지 쫓아갔다. 쿼터 막판에 골든스테이트는 조던 벨의 골밑 득점이 나왔고, 89-8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메이어스 레너드와 데미안 릴라드에게 실점한 골든스테이트는 흐름을 내줬다. 이후 경기는 포틀랜드가 달아나면 골든스테이트가 쫓아가는 전개가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쿼터 후반에 케본 루니의 골밑 득점과 커리의 자유투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승부는 종료 12.3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기울었다. 그린이 골밑 득점을 올린 골든스테이트는 104-101을 만들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릴라드의 공격을 안드레 이궈달라가 막아내며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7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클레이 탐슨(24득점)과 드레이먼드 그린(16점 10리바운드) 역시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23점 10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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