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BNK가 FA 자격을 얻은 6명 중 5명과 재계약했다. 조은주는 은퇴한다.

WKBL은 15일 부산 BNK 썸 프로농구단에서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원소속 구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총 6명 중 5명과 재계약을 맺었다. 구슬은 전년도보다 3배 이상 오른 1억 5천만원에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정유진(3년 8천만원), 노현지(3년 1억 3천만원), 정선화(2년 7천 6백만원), 한채진(1년 1억원)도 잔류를 택했다. 정유진, 노현지는 구슬과 마찬가지로 전년도에 비해 연봉이 크게 늘었다. 정유진은 4천 2백만원, 노현지는 5천만원 인상된 연봉에 계약 합의했다.

베테랑 조은주는 은퇴를 선언했다. 2002년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조은주는 총 458경기에서 평균 24분 00초 출전해 7.3점 2.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BNK는 4월 초 정식 창단으로 인해 회원 자격 승인이 4월 말에 이뤄지면서 소속 FA 선수들과의 협상 기간도 특별히 연기됐다. BNK는 지난 1일부터 선수들과 협상을 진행해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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