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컨퍼런스 파이널이 15일 열린다. 16개 팀으로 시작한 2019 NBA 플레이오프도 어느새 4팀 만이 남았다.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은 플레이오프에서 8승 1패로 압도적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밀워키 벅스와 카와이 레너드의 히어로볼을 앞세운 토론토 랩터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루키더바스켓> NBA 필진은 지난 2라운드부터 'PO프리뷰'를 통해 매 시리즈 승패를 예측하고 있다. 점프볼 손대범 기자와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가 합류해 깊이를 더한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은 밀워키의 절대 우세로 기울었다.

 

손대범 기자 (밀워키 4-2) :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거다. 야니스 아테토쿤보와 카와이 레너드를 감당할 수 있는가. 보스턴 셀틱스는 1차전을 마쳤을 때만 해도 그리스 괴인을 훌륭히 컨트롤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는 완벽한 착각이었다. 밀워키 벅스는 2차전부터 융단 폭격을 가했고, 결국 월등히 높은 에너지 레벨을 자랑하며 시리즈를 조기 종영시켰다.

토론토는 어떨까. 올해의 수비수 출신 마크 가솔과 파스칼 시아캄, 서지 이바카 등으로 구성된 안쪽 라인은 과연 그를 제어할 수 있을까. 정규시즌 중에는 그 중책을 시아캄이 떠맡고 카와이 레너드가 도왔다. 그러나 누구와 매치업되든 결국 그는 할 일을 다 해냈고, '설계사'인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설사 1~2경기를 놓치더라도 그를 위한 완벽한 동선을 만들어낼 것이다.

사실, 에이스 대결에 있어 밀워키가 월등히 앞서는 것은 아니다. 1라운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2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와 달리, 토론토에는 밀워키가 껄끄러워 할 만한 확실한 에이스가 있다. 카와이 레너드다. 레너드 역시 보통의 수비 전술을 초월하는 선수고, 상대 감독에게 스트레스를 안길 만한 선수다. 아마도 서로들 상대 에이스를 당황하게 만들 패를 감추고 있을 것이다. 그 패가 먼저 바닥나는 팀이 무너질 것이다.

그 '패'를 보완하는 역할은 주변 선수들이 맡는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 같은 옵션들의 자신감이 물에 올랐다. 토론토에도 파스칼 시아캄과 마크 가솔, 서지 이바카 등이 있다. 에릭 블랫소와 카일 라우리는 누가 더 꾸준하게 제 정신을 가져가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나 수비나 클러치 타임에서의 뚝심 있는 플레이 등은 블랫소가 차라리 더 나아보였다. 결국 양 팀 에이스보다는 서포터들의 전체적인 무게감을 비교했을 때 토론토보다는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지닌 밀워키가 더 우세해 보인다.

모든 것이 정규시즌 평균치대로 흘러가진 않겠지만, 밀워키는 상대 에이스가 공을 잡고 시동을 걸지 못하게 만드는 수비에서도 일가견이 있었다. 결국 레너드가 공을 쉽게 잡지 못하고 고전할 때 서포터들이 거들어줘야 하는데 토론토의 자원들은 그런 면에서 믿음이 많이 가질 않았다.

박세운 기자 (밀워키 4-2) : 동부컨퍼런스 1-2위 팀들의 맞대결이다. 정규리그 최고 승률(60승22패)을 달성했고 플레이오프 참가팀 중 유일하게 원정 승률 100%(4승)를 기록한 절대 강자 밀워키 벅스. NBA 역사에 남을만한 버저비터와 함께 2라운드를 통과한 토론토 랩터스가 도전장을 던진다.

밀워키는 살아남은 4개팀 가운데 플레이오프 페이스(103.3)가 가장 높다. 속공 득점(20.6점)도 1위다. 수비리바운드 이후 첫 전진이 굉장히 빠르다. 만약 야니스 아데토쿤포가 수비리바운드를 잡는다면? 토론토는 정말 랩터처럼 빠르게 달려야 할 것이다.

NBA.com에 따르면 정규리그 수비 1위팀 밀워키는 플레이오프 들어 수비가 더 발전했다. 수비 효율이 무려 6.7점 더 나아졌다. 페인트존 보호 능력이 탁월하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중 가장 많은 평균 6.7개의 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상대팀의 골밑 야투성공률은 51%에 불과하다.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1위 기록이다.

토론토는 어떻게든 밀워키의 템포를 떨어뜨려야 한다.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를 중심으로 세트오펜스 전개를 선호하는 팀이다. 남은 4개팀 중 페이스(95.6)가 가장 낮다. 밀워키가 속공을 위해 달린다면, 토론토는 속공을 막기 위해 달린다. 플레이오프 4개팀 가운데 평균 속공 실점(11.6점)이 가장 적다. 

레너드는 플레이오프 12경기 평균 31.8점을 기록했다. 수비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공격에서의 위력이 더 크다. 약점이 없는 '공수겸장'이다. 

정규리그에서는 주로 크리스 미들턴이 레너드를 상대했다. 미들턴 역시 만만한 수비수는 아니다. 마이크 부덴홀저 밀워키 감독은 조직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미들턴 이상의 카드를 내세울 것이다. 

레너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토론토에게는 공격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파스칼 시아캄과 마크 가솔 그리고 특히 카일 라우리의 분발이 필요하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매치업 사이즈상 덜 중용됐던 프레드 밴플릿과 노먼 포웰 등 스페이싱을 도울 수 있는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

스페이싱은 밀워키의 강점이기도 하다. 정규리그 MVP 후보 아데토쿤포가 골밑 파상공세를 펼치면 수비는 안으로 밀집될 수밖에 없다. 밀워키는 플레이오프에서 휴스턴 로켓츠(42.7개) 다음으로 많은 평균 38.0개의 3점슛을 던져 35.4%라는 준수한 성공률을 올렸다. 부덴홀저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바꿔놓은 시스템이다.

올시즌 센터 브룩 로페즈의 각성과 니콜라 미로티치의 합류를 계기로 밀워키는 동부컨퍼런스 최고의 '3점슛 팀'이 됐다.

밀워키 외곽 공세는 골밑 공략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토론토 빅맨이 수비에서 힘을 내야 한다. 특히 블록슛 능력이 좋은 서지 이바카의 역할이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발이 느린 마크 가솔의 활용 여부는 토론토의 고민이 될 여지가 있다.

토론토가 마지막 승부처에서 아데토쿤포를 막기 위해 어떤 수를 꺼내들지 관심이다. 과연 레너드가 아데토쿤포 앞에 서게 될까? 레너드는 정규리그 총 31회의 포제션에서 아데토쿤포를 막았다. 그리스 괴인은 레너드가 자신을 막을 때 총 '4득점'에 그쳤다. 

2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의 알 호포드를 상대한 경험은 밀워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밀워키는 1차전에서 스크린을 활용한 보스턴의 외곽 공격 대응에 소극적이었다. 완패했다. 2차전부터 스위치를 적극 활용했고 3차전부터는 발이 느린 로페즈까지 스위치 대열에 합류했다. 결과는 4연승. 유연한 전술 대응은 밀워키의 강점 중 하나다.

밀워키는 말콤 브록던의 복귀로 사실상 완전체가 됐다. 에릭 블레소와 조지 힐, 공격자 반칙 유도의 달인 얼산 일야소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층이 두텁다. 전력의 중심에는 그리스 괴인이 있다. 특히 아데토쿤포의 플레이오프 수비 지배력은 단연 압도적인 수준이다.

토론토에게는 레너드의 '무쌍' 이외에 시리즈를 흔들 새로운 변수가 필요하다. 레너드의 괴력은 밀워키도 잘 알고 있고 필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만약 토론토가 밀워키의 템포를 떨어뜨리고 철저하게 세트오펜스 게임으로 끌고 갈 수 있다면 이상적인 시나리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완전체가 된 밀워키의 4승2패 시리즈 승리를 예상한다.

 

 

이동환 기자 (밀워키 4-1) : 밀워키를 만나는 팀은 이 문제를 고민하할 수밖에 없다. 바로 야니스 아데토쿤보에 대한 수비다. 앞서 열린 지구 준결승 시리즈에서 에서 보스턴이 아데토쿤보의 림 어택을 철저히 봉쇄하는 수비법을 가지고 왔지만 결국 실패했다. 시리즈 후반이 될수록 아데토쿤보의 활약은 오히려 살아났고 결국 밀워키는 압도적인 시리즈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2명 혹은 3명이 벽을 세우고 아데토쿤보가 림을 공략할 수 있는 공간을 좁히는 수비법은 보스턴을 통해 이미 한계가 확실히 드러났다. 밀워키의 양궁부대의 화력과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디테일한 전략 변화 때문에 아데토쿤보의 아이솔레이션 공격을 봉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토론토도 이 점을 감안하고 이 시리즈를 준비할 것이라고 본다.

아데토쿤보를 ‘그나마’ 가장 괴롭힐 만한 장신 선수에게 아데토쿤보에 대한 수비를 맡기고, 나머지 선수들은 페인트존을 중심으로 너무 촘촘히 그물망을 만들기보다는 밀워키 슈터들을 더 적극적으로 견제하는 수비 방식이 차라리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토론토가 이런 전략을 선택할 경우 아데토쿤보 전담 수비수로 활용할 만한 가장 좋은 선수는 서지 이바카다.

파스칼 시아캄은 현재 종아리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때문에 시아캄을 아데토쿤보에게 계속 붙이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와의 지구 준결승 시리즈에서 이바카-마크 가솔로 이어지는 투 빅맨 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토론토다. 이바카를 이 시리즈에서 30분 이상 기용한다고 해서 특별히 문제가 될 일은 없다. 밀워키는 장신 라인업을 적극 활용하는 팀이기도 하다. 기동성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질 가능성도 낮다.

하지만 토론토가 이 같은 선택을 한다고 해도 아데토쿤보를 앞세운 밀워키의 페인트존 공략과 양궁 부대의 지원 사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데토쿤보는 보스턴과의 시리즈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집중 수비의 예방 주사를 맞았고, 상대적으로 느리고 사이즈도 작은 이바카의 수비를 경기를 거듭할수록 공략해낼 것이다.

토론토가 필라델피아와의 시리즈에서 갈수록 공격에서 단조로운 모습을 보였던 점도 주목할 만하다. 프레드 밴블릿이 포함된 라인업의 공격 생산성이 특히 낮아지면서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 외에는 4명을 모두 프론트코트 자원으로 채우는 라인업을 활용하기도 했다. 가드 자원들의 볼 핸들링보다는 카와이 레너드의 아이솔레이션 공격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것이 토론토 공격에서 다양성이 사라지는 원인이 됐다.

밀워키의 빅 라인업에 맞서기 위해 토론토가 카일 라우리-카와이 레너드-파스칼 시아캄-서지 이바카-마크 가솔 5명을 함께 코트에 세우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면 결국에서는 공격의 다양성과 생산성에서 밀워키가 우위를 보이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라우리가 기복을 줄이고 밴블릿이 갑자기 부활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면 공격에서 여러모로 힘든 시리즈가 될 것이다. 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시아캄의 경기력이 올라오면 가장 좋겠지만 시아캄은 부상 이슈가 있어 마냥 기대를 걸기 힘들다.

밀워키가 확실한 전력 우위를 보이며 시리즈를 무난하게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 토론토가 잡을 수 있는 경기는 최대 2경기 정도로 보인다. 필라델피아와의 시리즈 경기 내용을 생각하면 어쩌면 1경기 승리로 그칠 수도 있다. 밀워키의 4승 1패 시리즈 승리를 예상한다.

이학철 기자 (밀워키 4-1) : 여러 측면에서 밀워키가 유리한 시리즈다. 우선은 체력. 보스턴과의 시리즈를 일찌감치 끝낸 밀워키는 무려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세이브했다. 반면 토론토는 필라델피아와의 시리즈를 7차전 까지 치른 탓에 단 이틀 밖에 쉬지 못한다. 

거기다 토론토는 뛰어난 수비와 달리 공격에서는 카와이 레너드를 제외하면 믿고 맡길 옵션이 부족한 상황. 카일 라우리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파스칼 시아캄 역시 부상 이후 활약이 줄었다. 레너드에게 과도한 짐이 주어진 셈이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필두로 한 공격력이 매우 뛰어난 팀. 이번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승리한 경기 모두 110점 이상을 뽑아내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토론토의 방패와 밀워키의 창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밀워키의 우세를 예상한다.

 

원석연 기자 (토론토 4-3) :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여전히 올 시즌 우승팀이 토론토라는 것에 대한 믿음은 변함이 없다. 물론 밀워키는 강한 팀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8승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대진운이 좋았다. 1라운드 상대 디트로이트는 이번 플레이오프 동·서부를 통틀어 가장 약한 팀(심지어 에이스 그리핀은 시리즈 절반을 결장했다)이었으며 2라운드에서 만난 보스턴은 내부에서 스스로 무너졌다. 

정규리그 1위 팀이라고? 올 시즌 밀워키를 정규리그 60승 22패로 1위로 이끈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년 전, 애틀랜타 호크스를 올 시즌과 똑같은 60승 22패 1위로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끈 바 있다. 그러나 결과는?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를 만나 0승 4패로 짐을 쌌다.

부덴홀저 감독과 마찬가지로 밀워키의 현재 라인업에는 컨퍼런스 파이널 이상의 무대를 경험해 본 선수가 거의 없다. 과거 두 차례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험이 있는 파우 가솔은 왼발 부상으로 시즌아웃 당했다. 베테랑 가드 조지 힐도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파이널에 오른 경험이 있지만, 내게 조지 힐의 파이널은 1차전 종료 직전 위닝 자유투를 흘린 기억뿐이다.

반면 토론토에는 지난 2013-14시즌, 22살의 나이로 파이널 무대를 평정하며 MVP를 수상했던 카와이 레너드가 있다. 정규리그 지난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밀워키가 3-1로 우위를 점했지만, 네 번 모두 마크 가솔이 오기 전 전적이었다. 조엘 엠비드를 훌륭하게 제어한 가솔의 골밑 수비력을 믿는다.

물론 몇 번을 다시 봐도 밀워키의 전력은 토론토보다 한참 강하다. 그러나 주어진 전력대로 승부가 끝나면 그것은 농구가 아니다. 지난 필라델피아와 7차전, 토론토에 깃든 낭만이 이번 시리즈에도 계속 되길 바란다.

강성식 기자 (밀워키 4-2) : 밀워키가 4승 2패로 파이널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2라운드에서 쉽지 않은 상대였던 보스턴을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어렵지 않게 꺾고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밀워키의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보스턴의 강력한 수비를 상대로 경기당 28.4득점 10.8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약점이었던 3점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아데토쿤보는 경기당 1.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성공률이 무려 41.2%에 달했다. 이는 토론토에 좋지 않은 신호다. 

토론토에 2라운드는 강점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리즈였다. 수비는 분명 강력했다. 하지만 공격에서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를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카일 라우리는 여전히 ‘새가슴’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고 벤치 선수들의 활약 역시 좋지 못했다. 이와 반대로 밀워키는 2라운드에서 조지 힐과 팻 코나튼이 활약하며 벤치 대결에서 보스턴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말콤 브로그단 역시 부상에서 복귀하며 밀워키의 전력은 더욱더 두터워졌다. 

파스칼 시아캄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 시아캄은 직전 시리즈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정상적으로 출전하기는 했지만, 시아캄의 생산력은 부상 전과 비교해 확실히 좋지 않았다. 시아캄은 2라운드 시리즈 첫 세 경기에서 평균 23.3득점 야투 성공률 54.2%를 기록한 시아캄은 부상 이후 가진 4경기에서 16.5득점 야투 성공률 35.8%로 부진했다.   

7차전 혈투 끝에 올라온 토론토의 체력 역시 불안 요소다. 닉 널슨 감독은 2라운드에서 벤치 대결에서 밀리자 주전 라인업의 출전 시간을 늘렸다. 레너드와 라우리는 2라운드에서 40분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토론토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전력과 체력적인 부분 모두 밀워키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밀워키가 최종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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