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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속출한 NBA 로터리 추첨 “우리는 탱킹의 종말을 목격했다”

[루키=이동환 기자] 로터리 추첨에서 대이변이 벌어졌다. 최하위권 팀들 중 어느 팀도 1순위 지명권을 얻지 못했다. 유타의 루디 고베어는 “우리는 탱킹의 종말을 목격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는 2019 NBA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부터 NBA는 드래프트 로터치 추첨 확률을 조정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성행한 무분별한 탱킹을 막기 위해서였다. 리그 꼴찌 팀의 1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이 종전 25.0%에서 올해 14.0%로 10% 이상 폭락했다. 리그 하위 3개 팀의 1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이 14.0%로 동일하게 햐항 조정됐고 이에 따라 그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의 상위 지명권 획득 확률은 눈에 띄게 올라갔다.

이 같은 변화로 인해 올해 로터리 추첨에서는 이변이 쏟아졌다. 리그 하위 4개 팀(뉴욕, 클리블랜드, 피닉스, 시카고) 중 뉴욕을 제외한 3개 팀이 4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들은 각각 5, 6, 7순위 지명권을 얻는 데 그쳤다. 뉴욕 역시 3순위 지명권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4순위 이내 지명권을 얻을 확률이 42.0%에 달했던 애틀랜타도 8.8%의 확률로 8순위 지명권을 얻으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반면 뉴올리언스(33승 49패), 멤피스(33승 49패), LA 레이커스(37승 45패)는 각각 1, 2, 4순위 지명권을 얻는 기적을 연출했다. 세 팀 모두 시즌 중에 노골적인 탱킹을 하지 않았던 팀들이다. 로터리 추첨 확률이 조정된 첫 해부터 이변이 쏟아지면서 향후 NBA에서 탱킹이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는 이번 로터리 추첨 결과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추첨 결과가 나온 직후 고베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우리는 탱킹의 종말을 목격했다”며 “우리 모두 이번 결과에 기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로터리 추첨 결과로 인해 벌써부터 다양한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고 있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멤피스는 가드 유망주 최대어인 자 모란트(머레이 주립대)를 지명하고 프랜차이즈 스타 마이크 콘리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순위 지명권을 얻은 뉴욕과 4순위 지명권을 얻은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와 앤써니 데이비스 트레이드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는 중이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이동환 기자  ldh2305@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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