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삼성이 FA 대상자인 김태술, 배강률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차민석과는 협상이 결렬됐다. 

KBL은 FA 원 소속 구단 협상 마감일인 15일 협상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은 김태술과 보수 총액 1억원, 배강률과 보수 총액 4천만원에 각각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4억 2천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김태술은 76.2%가 삭감된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그는 36경기에 출전해 평균 2.5점 1.8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또한 배강률 역시 11.1%가 삭감된 4천만원의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두 선수 모두 계약 기간은 1년.

한편 삼성은 또 다른 FA 대상자였던 차민석과는 협상 결렬을 발표했다. 차민석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20일까지 KBL에 영입 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복수 구단이 영입 의향서를 제출할 시 영입 조건이 이적 첫해 최고 연봉 금액을 기준으로 10% 이내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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