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성인 아마추어 여성을 위한 3X3 농구대회가 열린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학부장 박성희 교수)는 오는 6월 1일 토요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오바마홀 체육관에서 ‘2019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배 3X3 W-HUFSKETBAL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00년생 이상의 농구를 사랑하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단, 현재 대한민국농구협회 등록 선수 혹은 프로 경력이 있는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대회 진행방식은 16개 팀이 4개씩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1위부터 3위 팀에게는 각각 20만원, 15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팀당 6만원이다.

대회 관계자는 “농구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여성은 늘고 있지만, 여자농구 대회는 남자 대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대회가 아마추어 여성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단비 같은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 금요일 16시까지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국제스포츠레저학부(031-330-4524) 및 w-hufsketball@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