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해고 루머가 돌던 브렛 브라운 감독이 내년에도 필라델피아와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브라운 감독이 내년에도 필라델피아의 지휘봉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운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엘튼 브랜드 단장과 만나 오프시즌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무대에서 조우한 토론토와 7차전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당초 이번 토론토와의 시리즈에서 패하면 해고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았기에 그의 거취는 불분명했다. 이에 토론토와의 시리즈 후 조엘 엠비드는 “그는 훌륭한 감독이다. 만약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비난은 나에게 하길 바란다”며 브라운 감독을 두둔하기도 했다.  

한편 브라운 감독은 2013-14시즌부터 필라델피아를 이끌어왔다. 긴 암흑기를 거쳐 2017-18시즌부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기 시작한 브라운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51승 31패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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