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안양, 이학철 기자] “슛이 가장 큰 약점이라 생각한다. 비시즌 동안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문성곤과 변준형이 참여한 사인회를 개최했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행사에서 변준형은 시종일관 즐거운 미소와 함께 행사를 즐겼다. 

지난 시즌 데뷔한 변준형은 프로 입단 후 첫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시즌 막판에 발목을 다쳐서 아직 운동은 많이 하지 못하고 있다. 재활 훈련을 하다가 운동은 이제 조금씩 시작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변준형은 자신의 발목 상태에 대해 “지금은 70~80% 정도 회복된 것 같다. 운동을 할 때도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기대치만큼 나오지 않아 답답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아직은 시간이 좀 있으니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하려고 생각 중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변준형은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8.3점 2.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신인왕을 수상했다.  

“아쉬운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은 시즌이었다. 경험을 토대로 다음 시즌에는 더 잘하고 싶다”며 지난 시즌을 돌아본 변준형은 “슛을 더 보완하려고 하고 있다. 그 부분이 가장 큰 약점이라 생각한다.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슛이 보완되면 더 재밌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꼭 보완해서 다음 시즌 재밌게 농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비시즌 보완해야 할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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