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포틀랜드가 릴라드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2라운드에 진출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1라운드 5차전에서 118-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틀랜드는 시리즈 스코어 4승 1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데미안 릴라드가 지배한 경기였다. 릴라드는 전반에만 3점 6개 포함 34점을 터트렸다. 특히 릴라드는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장거리 3점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61–60 근소한 우위로 마친 포틀랜드는 테렌스 퍼거슨와 폴 조지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쿼터 중반에 릴라드의 자유투에 이어 알파룩 아미누의 3점이 터진 포틀랜드는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쿼터 종료 직전에 러셀 웨스트브룩을 막지 못했고, 88-9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포틀랜드는 웨스트브룩과 데니스 슈로더에게 득점을 내줬고, 15점 차로 점수가 벌어졌다. 쿼터 후반, 포틀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CJ 맥컬럼의 득점포가 살아난 포틀랜드는 모 하클레스의 자유투까지 더해지며 2점 차 턱밑까지 쫓아갔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릴라드였다. 105-105 동점 상황. 릴라드는 종료 버저와 함께 장거리 3점포를 터트렸고 결국 포틀랜드가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플레이오프 커리어-하이인 5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릴라드는 전반에만 34득점을 터트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가 36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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