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미첼이 4쿼터를 지배하며 유타에 시리즈 첫 승리를 안겼다. 

유타 재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휴스턴 로케츠와의 1라운드 4차전에서 107-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패 뒤 시리즈 첫 승을 거둔 유타는 2라운드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전반을 53-47로 앞선 채 마친 유타는 3쿼터 들어 에릭 고든에게 연속 3점을 내주며 쫓겼다. 이후 제임스 하든에게 자유투 세 개를 허용한 유타는 리드를 내줬다. 이후 경기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쿼터 종료 직전에 크리스 폴에게 돌파를 내준 유타는 76-7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유타는 리키 루비오와 도노반 미첼의 득점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미첼이 연속 3점을 터트린 유타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쿼터 후반, 유타는 폴에게 덩크를 내줬지만 미첼이 앨리웁 덩크로 반격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데릭 페이버스의 골밑 득점이 나온 유타는 12점 차로 달아났다. 결국, 유타는 승리를 가져갔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3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미첼은 4쿼터에만 19점을 터트렸다. 제이 크라우더(23득점)과 리키 루비오(18점 11어시스트) 역시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크리스 폴이 23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페인트존 득점에서 22–52로 크게 뒤졌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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