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밀워키가 18년 만에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밀워키 벅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1라운드 4차전에서 127–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1라운드 스윕을 기록하며 18년 만에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밀워키는 레지 잭슨에게 전반에만 20점을 내주며 전반을 56-62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쿼터 후반에 팻 코너튼의 속공 득점과 브록 로페즈의 3점이 터진 밀워키는 리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후 아데토쿤보의 자유투 득점이 계속해서 나온 밀워키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결국 밀워키는 95–8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밀워키의 리드가 이어졌다. 로페즈가 골밑을 든든히 지켜줬고, 미들턴과 블렛소가 잇따라 득점을 올렸다. 이후 아데토쿤보의 3점과 자유투 득점이 더해진 밀워키는 20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밀워키는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4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미들턴(18득점)과 에릿 블렛소(16득점) 역시 힘을 보탰다. 밀워키는 이날 무려 41개의 자유투를 얻어냈고 31개를 성공시켰다. 

디트로이트는 블레이크 그리핀(22득점 6어시스트)과 레지 잭슨(26득점 7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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