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휴스턴이 유타를 꺾고 시리즈 3연승을 달렸다. 

휴스턴 로케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유타 재즈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104-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시리즈 3연승을 달렸다. 시리즈 스코어는 3-0. 

전반을 50-55로 뒤진 채 마친 휴스턴은 3쿼터 들어 리키 루비오와 루디 고베어에게 실점하며 차이가 벌어졌다. 쿼터 후반, 휴스턴은 오스틴 리버스의 돌파와 제임스 하든의 자유투로 추격에 나섰지만 데릭 페이버스와 카일 코버에게 연이어 득점을 내주며 74-76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팽팽한 승부는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휴스턴이 하든의 연속 5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유타 역시 미첼의 득점으로 쫓아갔다. 

승부의 추는 종료 10.6초를 남기고 휴스턴쪽으로 넘어갔다. 하든이 3점에 실패했지만 PJ 터커가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터커가 자유투 한 개를 성공시킨 휴스턴은 102-99를 만들었다. 이어진 유타의 공격, 미첼이 회심의 3점을 시도했지만 림을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 터커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킨 휴스턴은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20개의 야투 시도 중 단 3개만을 성공시키며 야투 난조에 빠졌지만 14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최종 기록은 22득점 10어시스트 6스틸. 크리스 폴 역시 1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3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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