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KBL이 재정위원회를 열어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의 코트 난입 관련 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KBL은 20일 보도 자료를 통해 19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있었던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유도훈 감독과 김태진 코치의 코트 침범 건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최다인 8,765명의 관중이 삼산체육관에 집결한 가운데 양 팀 모두 벤치 분위기가 덩달아 과열됐던 경기. 현대모비스가 92-91로 앞선 상황에서 전개된 전자랜드의 마지막 공격에서 투 할로웨이가 넘어졌고, 이것이 파울이 불리지 않자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김태진 코치가 크게 항의하며 코트 안으로 들어왔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 1쿼터에도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

FIBA 규정상 감독과 코치는 코트 안으로 들어와서는 안 된다. KBL은 이 사안에 대해 21일 오전 10시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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