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전주, 원석연 기자] 전주체육관 4천 석이 하얀 물결로 가득 찼다.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전주 KCC 이지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렸다. 

KCC 관계자는 2쿼터를 마친 뒤 “오늘 열린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KCC에 따르면, 이날 경기 총 4,117명의 관중이 전주체육관을 찾았다. 전주체육관의 좌석 4천 석은 물론, 입석 관중 117명이 더 들어왔다.

KCC는 “이날 경기 전,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고양 오리온과 6강 플레이오프 경기였다. 당시 1, 2차전 평균 3,703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찾았다. 만원 관중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4천 석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KCC는 2쿼터를 마친 현재 44-36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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