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최기창 기자]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86-111로 졌다.

시리즈 전적 2패를 기록한 LG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다. 

현주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 경기는 졌지만, 힘든 와중에 열심히 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강조했던 부분이 부족했다.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 기디 팟츠의 득점 줄이기가 잘 안됐다. 전자랜드가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잘했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많이 지친 듯하다. 중요한 순간에 발이 잘 안 떨어진다”고 했다. 

이후 “홈에서 무기력한 모습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줄였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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