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유타가 고베어의 활약에 힘입어 부커가 분전한 피닉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유타 재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5-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유타는 44승 30패를 기록했다. 반면 패한 피닉스는 4연패에 빠지며 17승 58패가 됐다. 

유타는 1쿼터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수비가 살아난 유타는 쿼터 중반에 도노반 미첼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20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유타는 전반에만 27점을 올린 데빈 부커를 제어하지 못했지만 루디 고베어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62-4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공격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인 유타는 리키 루비오의 득점포까지 살아나며 82-60으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쿼터 후반에 상대 수비에 공격이 번번이 막힌 유타는 88-74로 추격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유타는 데릭 페이버스와 조 잉글스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유타는 상대 득점을 9점에 묶으며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카일 코버의 3점과 엑페 우도의 골밑 득점이 더해진 유타는 114-83으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유타는 루디 고베어가 2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데릭 페이버스 역시 18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5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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