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디트로이트를 꺾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121-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골든스테이트는 50승 23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위로 올라섰다. 반면 패한 디트로이트는 연패에 빠지며 37승 36패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2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14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디트로이트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24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 드러먼드와 웨인 엘링턴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쿼터 후반에 수비가 살아난 골든스테이트는 숀 리빙스턴의 중거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29-28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시작과 함께 골든스테이트는 리빙스턴과 클레이 탐슨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중반에 골든스테이트는 자자 파출리아와 랭스턴 갤로웨이에게 실점했지만 그린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그린이 3점을 터트린 골든스테이트는 63–4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커리의 중거리슛과 앤드류 보것의 골밑 득점이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차이를 벌렸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그리핀과 루크 케너드에게 실점했지만 리빙스턴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흐름을 이어갔다. 쿼터 종료 직전에 케본 루니의 골밑 득점이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97–77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는 케너드와 쏜 메이커에게 연이어 3점을 내주며 9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고비마다 탐슨과 커리가 득점을 터트리며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탐슨이 3점을 터트린 골든스테이트는 115-103으로 도망갔다.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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