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샌안토니오가 알드리지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을 꺾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5-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탈출한 샌안토니오는 43승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패한 보스턴은 4연패에 빠지며 43승 31패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전반에만 25득점을 올린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활약에 힘입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에 54점을 올린 샌안토니오는 7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샌안토니오의 흐름은 이어졌다. 알드리지의 활약이 계속된 가운데 더마 드로잔의 득점포까지 가동된 샌안토니오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 샌안토니오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84-7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패티 밀스의 연속 6득점이 나온 샌안토니오는 16점 차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쿼터 후반에 샌안토니오는 데이비스 베르탄스의 연속 3개의 3점포가 터지며 103-81을 만들었다. 이후 알드리즈의 득점이 더해진 샌안토니오는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48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더마 드로잔 역시 16점 11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이 11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제이슨 테이텀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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