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댈러스가 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6-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한 댈러스는 29승 44패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패배로 2연승이 멈춘 골든스테이트는 49승 23패가 되며 서부 컨퍼런스 2위로 떨어졌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3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덕 노비츠키 역시 21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25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스테픈 커리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경기 초반 댈러스는 노비츠키의 활약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저스틴 잭슨과 돈치치의 연속 득점이 나온 댈러스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쿼터 종료 직전에 댈러스는 막시 클리버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37-22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시작과 함께 드와이트 파웰의 앨리웁 득점과 트레이 버크의 3점슛이 나온 댈러스는 차이를 벌렸다. 쿼터 중반에 댈러스는 듀란트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지만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댈러스는 74–4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댈러스는 돈치치의 자유투와 잭슨의 골밑 득점으로 84-51을 만들었다. 이후 댈러스는 클레이 탐슨과 드마커스 커즌스에게 연이어 실점했지만 돈치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후반, 잭슨이 연속 5득점을 올린 댈러스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쿼터 종료 직전에 라이언 브로코프의 연속 득점이 더해진 댈러스는 108-7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는 가비지 타임이 전개됐다. 댈러스는 노비츠키의 3점과 파웰의 덩크가 나오며 39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댈러스는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갔고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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