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데빈 부커와 함께 후반기 피닉스의 공격을 이끌던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2일(한국시간) 오전 우브레 주니어의 시즌 아웃 소식을 보도했다. 왼손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안고 있는 우브레 주니어는 회복까지 4~6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해 이번 시즌 더 이상의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지명된 우브레 주니어는 워싱턴에서 지난 3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서 첫 29경기를 워싱턴에서 뛰었으나 이후 피닉스로 트레이드되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피닉스에서 더욱 많은 기회를 받게 된 우브레 주니어는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피닉스에서 뛴 40경기 동안 그는 평균 29.5분을 출전하며 16.9점 4.9리바운드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후반기에서는 평균 20.2점을 올리며 피닉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우브레 주니어는 이번 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획득한다. 피닉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고려하면 많은 팀들이 그에게 군침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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