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밀워키가 줄부상에 울상이다. 미로티치가 부상으로 이탈한다.

‘디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밀워키 벅스의 포워드 니콜라 미로티치가 20일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엄지 손가락 골절을 당해 2-4주간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밀워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선수 2명과 4장의 2라운드 지명권을 넘기며 미로티치를 영입했다. 미로티치는 이적 후 주로 벤치로 나왔는데, 14경기 평균 11.6점 5.4리바운드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35.6%의 높은 성공률로 경기당 2.2개의 3점슛을 기록 중이었다.

카라니아 기자의 말대로 2-4주간 결장한다면, 미로티치의 정규리그는 끝났다. 부상이 길어진다면, 정규리그뿐만 아니라 4월 중순 시작되는 포스트시즌 초반에도 결장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밀워키는 지난주 주전 가드 말콤 브록던도 부상을 당했다. 부상 부위는 오른쪽 발바닥으로, 6주에서 최대 8주까지 결장할 수도 있다. 브록던은 부상 전까지 15.6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밀워키는 현재 53승 18패로 리그 전체 1위 승률을 기록 중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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