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이학철 기자] 이정현과 라건아 등 5명의 선수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즌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 뽑는 베스트 5 부문에서는 이정현(KCC)과 박찬희(전자랜드), 양홍석(KT), 함지훈(현대모비스), 라건아(현대모비스)가 뽑혔다.

가장 먼저 박찬희는 “상을 받아서 기분 좋다. 운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좋은 것 같다. 좋은 팀에서 좋은 감독님과 코치님, 동료들을 만나서 이 상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홍석은 “이 상을 받아서 부끄럽다. 다음번에는 떳떳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독님과 코치님,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했고 이정현은 “베스트5에 뽑히게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함지훈은 “좋은 동료들 덕분에 받았다고 생각한다.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겠다”고 했고 라건아 역시 “기분 좋다. 감독님과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가족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