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원석연 기자] 2018-19시즌 최고의 외국선수는 라건아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라건아가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외국선수 MVP를 수상했다. 라건아는 이날 상을 포함, 통산 3번의 외국선수 MVP를 수상했다.

라건아는 올 시즌 24.7득점 14.2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라건아는 기자단 투표 109표 중 92표를 획득,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외국선수 MVP에 선정됐다.

라건아는 “다른 외국선수 모두 자격이 있지만, 팀이 잘한 덕분에 상을 탔다. 구단과 감독님, 팀원, 가족들에게 모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시즌 외국선수 MVP의 주인공은 원주 DB의 디온테 버튼이었다. 버튼은 지난 시즌 23.5득점을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DB를 정규리그 1위로 올려놓은 뒤 NBA에 진출, 정식 계약에 성공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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