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이동환 기자] 양동근이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양동근은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은 한 시즌 동안 스포츠맨쉽을 가장 많이 발휘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대에 오른 양동근은 “(양)희종이가 받을 줄 알았다. 지난 시즌 수상식에서 양희종이 이 상을 받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양동근은 43경기 출전해 평균 7.6점 1.9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벤치에서도 많은 경기를 출전하며 현대모비스의 4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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