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미네소타를 꺾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7-10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골든스테이트는 48승 22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패한 미네소타는 4연패에 빠지며 32승 39패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점슛 8개 포함 36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클레이 탐슨 역시 2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는 칼 앤써니 타운스가 26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골든스테이트는 실책이 연이어 나오며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커리의 3점슛 두 개가 더해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종료 직전에 안드레 이궈달라의 앨리웁 득점이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30–27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케빈 듀란트의 3점과 요나스 예렙코의 자유투가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흐름을 가져갔다. 이후 수비가 살아난 골든스테이트는 예렙코가 연속 6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쿼터 종료 34.6초를 남기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덩크 득점을 올린 골든스테이트는 59–4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는 타운스를 막지 못했고 상대 수비에 공격이 번번이 막히며 1점 차 턱밑까지 쫓겼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탐슨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후반에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연속 3점이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커리의 득점포가 폭발한 골든스테이트는 91–7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듀란트와 탐슨의 연속 3점이 터진 골든스테이트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하지만 쿼터 중반에 골든스테이트는 타운스와 조쉬 오코기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실책을 연이어 범하며 9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커리의 3점이 터진 골든스테이트는 115–103으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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