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창원, 박상혁 기자] 전자랜드가 3연패를 당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2-81로 패했다. 이날 패한 전자랜드는 3연패가 되며 35승 18패가 됐다.  

유도훈 감독은 "요즘 3연패 중인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기면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면 좋겠지만, 지면서 뭐가 문제인지를 국내선수들이 느끼고 식스맨이든 누구든 나가는 선수마다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줘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은 제가 기디 팟츠를 포인트가드로 한번 기용해봤는데 그건 전적으로 팟츠에게 나쁜 상황을 만든 제 탓이다. 찰스 로드는 본인이 부상을 당할까봐 화를 내고 그런 모습이 나왔는데 단기전에서는 멘탈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3쿼터 시작 후 2분 47초 만에 벤치로 물러난 팟츠에 대해서는 "부상 위험이 있어 뺐다. 본인은 뛸 수 있다고 했는데 혹시 몰라서 오늘은 마지막까지 투입을 안했다. KCC 전에는 뛸 수 있다고 하는데 상태를 보고 투입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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