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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무가 문경은 감독에게 "감독님의 한 마디가 나를 바꿨다"

[루키=서울, 원석연 기자] 송창무가 문경은 SK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경기에서 94-79로 승리했다. 

송창무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19분 34초 동안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야투 성공률 또한 86%(6/7)로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송창무는 “홈 마지막 경기다. 중간에 합류해서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했다. 한다고 했는데, 결국 팀 성적이 좋지 못했다. 내가 잘했다고 할 수 없다.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서 만난 문경은 감독은 올 시즌 팀에서 가장 고마운 선수로 송창무를 꼽았다. 문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다치면서 어려웠던 가운데, (송)창무가 올 시즌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줬다. 중간에 다른 팀에서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해줬다. 가장 고마운 선수”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송창무는 “시즌 중간에 SK에 왔다. 다른 팀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었던 내게 (문경은) 감독님께서 믿고 기회를 주셨다.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나도 코트 위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 지고 이기고를 떠나서 한 게임 할 때마다 팀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감독님께서 예전에 골밑에서 슛을 올리기 전에 ‘침 한 번 삼키고 해’라고 말씀하셨다. 침착하게 하라는 뜻이다. 그 말 한 마디가 나를 바꿨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감독의 굳건한 믿음 아래, 송창무는 SK 이적 후 29경기에서 4.9점 3.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평균 출전 시간이 16분 26초로 짧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만점 짜리 활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창무의 다음 시즌 목표는 겸손하다.

“우리 팀의 메인은 (최)부경이와 (김)민수다. 올 시즌 선수단에 부상이 많아서 내가 선발로 몇 번 나왔지만, 나는 어디까지나 식스맨이다. 주어진 자리에서 다시 열심히 하겠다. 다음 시즌에는 외국 선수 제도도 바뀐다. 거기에 또 맞춰가야 한다. 잘 준비하겠다.”

사진 = KBL 제공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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