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토론토가 레이커스를 꺾고 연패위기에서 벗어났다. 

토론토 랩터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1-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위기에서 벗어난 토론토는 49승 20패를 기록했다. 반면 패한 레이커스는 31승 37패가 됐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카와이 레너드가 2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먼 파월 역시 20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9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토론토는 레너드의 연속 3점슛이 나오며 주도권을 잡았다. 쿼터 후반에 토론토는 수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쿼터 종료 직전에 크리스 보셔와 파월의 연속 득점이 나온 토론토는 33-25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시작과 함께 파스칼 시아캄의 자유투가 나온 토론토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그러나 쿼터 중반에 토론토는 르브론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 차가 좁혀졌다. 쿼터 후반, 레너드와 대니 그린이 3점포를 터트린 토론토는 흐름을 가져왔다. 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레너드가 3점슛을 성공시킨 토론토는 65–5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토론토가 득점에 성공해 달아나면 레이커스가 다시금 득점을 해 쫓아갔다. 이후 토론토는 레너드가 3점을 성공시키며 82-71을 만들었다. 쿼터 후반에 르브론과 카일 쿠즈마에게 실점한 토론토는 쿼터 종료 5.2초를 남기고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에게 3점까지 내주며 90-84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토론토는 말콤 밀러와 시아캄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밀러의 3점과 파월의 자유투가 나온 토론토는 15점 차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쿼터 후반에 토론토는 야투 난조에 빠지며 차이가 줄었다. 그러나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레너드가 자유투 득점을 올린 토론토는 109–98로 도망갔다. 결국 토론토가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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