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고양, 강성식 기자] “슈팅에서 기복을 줄여야 할 것 같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82–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탈출한 오리온은 25승 27패를 기록했다.

이날 허일영은 3점슛 3개 포함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2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으며 팀이 승리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허일영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다만 전반에 경기력이 좋았는데 후반에 추격을 허용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허일영은 이날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허일영은 “공격에서는 언제나 자신감을 가지려고 한다. 오늘 경기에서 전반과 후반에 기복이 있었는데 경기력을 끝까지 유지해야 할 것 같다”며 “리바운드는 매 경기 잡든 못 잡든 참여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몸에 배어 있다. 못 잡더라도 잡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7위 DB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이에 대해 허일영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 중요한 건 우리 팀의 경기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경기 다 이겨서 자력으로 6강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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