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강성식 기자] “지난 경기 여파가 확실히 있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77–8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KGC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21승 28패가 됐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경기가 잘 안되는 팀의 모습이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KGC인삼공사는 직전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줄곧 리드를 잡아가다 마커스 킨에게 버저비터 득점을 내주며 패했다. 다 잡았던 경기를 아쉽게 놓친 KGC인삼공사는 이번 경기도 4쿼터 들어 상대 공세를 막지 못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지난 경기 여파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내가 열정적이지 못하다 보니 팀이 어수선한 것 같다”며 “올 시즌 내내 선수들의 부상이 있었고 나까지 아프다 보니 팀이 돌아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