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원석연 기자] 삼성이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패배하며 4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76-82로 패배했다. 4연패.

이상민 삼성 감독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다. 선수들이 의욕 덕분인지 초반에는 움직임이 좋았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턴오버가 연속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승부처에서 하나만 나와도 아쉬울 실책이 4개나 나왔다. 너무도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는 “슛이야 안 들어갈 수 있지만, 턴오버는 집중하면 줄일 수 있다. 마지막 홈 경기 수고했지만, 짚고 가야할 것은 짚고 가야 한다”고 전했다.

네이트 밀러의 수비 집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초반에는 (수비를) 열심히 해줬는데, 후반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전 경기보다는 나아졌다”고 밝혔다.

마지막 홈 경기를 마친 삼성은 앞으로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하루 휴식 후 오는 8일 원주 DB와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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