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수원, 최기창 기자] OK저축은행이 치열했던 4위 경쟁에서 승자가 됐다. 

OK저축은행 읏샷은 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6-67로 이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OK저축은행은 13승 21패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4위를 확정했다.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KB스타즈는 27승 7패가 됐다. 

경기 초반 상대와 득점을 주고받은 OK저축은행은 구슬의 3점슛과 진안의 레이업으로 쿼터 중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이소희와 노현지가 외곽에서 점수를 보탰다. OK저축은행은 1쿼터를 24-17로 마쳤다. 

2쿼터에도 OK저축은행의 흐름이었다. 안혜지의 3점슛과 진안의 미드레인지 득점을 더한 뒤 노현지가 다시 3점슛을 추가했다. 구슬은 연속 3점슛에 성공했다. 전반 막판에도 정유진과 이소희가 페인트 존에서 점수를 올렸다. OK저축은행은 2쿼터를 49-31로 끝냈다. 

OK저축은행은 후반에도 전반의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갔다. 구슬이 자유투와 3점슛으로 득점했다. 이소희는 페인트 존 득점과 자유투를 보탰다. 쿼터 막판에는 노현지의 점퍼와 안혜지의 야투를 추가했다. OK저축은행은 3쿼터를 65-45로 마쳤다. 

OK저축은행은 4쿼터에 승기를 굳혔다. 

김소담의 페인트 존 득점으로 쿼터 공격을 시작한 뒤 구슬이 3점슛으로 점수를 올렸다. 노현지는 자유투와 골밑슛을 추가했다. 결국 쿼터 막판 구슬의 베이스라인 점퍼를 통해 79-55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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