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수원, 최기창 기자] 삼성생명이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6일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우승컵을 가져갔다. 

우승의 향방은 안갯속이었다. 하지만 이날 OK저축은행이 KB스타즈를 90-78로 꺾었고, KB스타즈는 3승 2패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은 이번 퓨처스리그에서 4승 1패를 기록해 하나은행과 동률을 이뤘다.

퓨처스리그는 성적이 같을 경우 두 팀 사이의 승패에 따라 최종 순위를 산정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1월 23일 하나은행전에서 75-7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결국 최종 우승은 삼성생명이 차지하게 됐다. 

한편, 퓨처스리그 MVP에는 김나연이 선정됐다. 지난 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2순위(전체 8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그는 퓨처스리그 4경기에 나와 평균 16.8점 8.3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1.2%(7/17)를 기록했다. 특히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20점 5리바운드 3스틸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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