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수원, 최기창 기자] OK저축은행이 퓨처스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KB스타즈를 눌렀다. 

OK저축은행 읏샷은 6일 용인실내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90-78로 이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OK저축은행은 2승 3패로 퓨처스리그를 마쳤다. KB스타즈는 3승 2패가 됐다. 

또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삼성생명이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OK저축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OK저축은행은 김지은이 3점슛과 자유투로 득점한 뒤 홍소리와 김희진의 연속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24-17로 2쿼터에 돌입한 이후에도 차지현과 김지은이 연속 3점슛에 성공했다. 루키 임예솔도 외곽슛 행진에 가담했다. 이후 OK저축은행은 김선희와 김희진, 임예솔의 연속 페인트 존 득점을 추가했다. OK저축은행은 전반을 44-34로 마쳤다.

후반에도 OK저축은행의 공세가 이어졌다. 

차지현이 3점슛과 야투로 득점했다. 홍소리는 미들슛을 더했고, 차지현도 속공으로 점수를 올렸다. 순식간에 차이를 벌린 OK저축은행은 차지현의 3점슛과 김지은의 야투로 리드를 이어갔다. OK저축은행은 3쿼터를 74-56으로 끝냈다. 

OK저축은행은 4쿼터에 승기를 굳혔다. 

임예솔의 페인트 존 득점으로 쿼터 포문을 연 OK저축은행은 차지현과 김희진의 연속 3점슛을 추가했다. 이후 실책이 연속으로 실점과 연결돼 차이가 좁혀졌지만, 김선희의 골밑슛과 차지현의 자유투로 리드를 이어갔다. 김희진도 뱅크슛을 더했다. 

결국 경기 종료 46초 전 차지현의 레이업 90-78을 만들며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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