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전주, 이학철 기자] “선수들이 공격에서 잘 풀어줬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98-87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37승 11패로 선두를 지켰다.

유재학 감독은 “선수들이 공격에서 잘 풀어줬다. 수비의 경우 팀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박스아웃 상황을 놓치거나 시작하자마자 쉬운 득점을 주는 부분은 아쉬웠다. 그 때문에 전반에 46점을 내줬으나 후반에는 공수에서 안정적으로 잘 풀렸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22점을 기록한 섀넌 쇼터에 대해서는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 평소에 흐름에 따라서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해주는데 최근 들어 그런 부분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 감독은 “이대성 역시 오늘 경기에서 깔끔하게 잘 해줬다. 본인이 할 것을 하면서 동료들도 함께 살려줬다”며 이대성을 칭찬하기도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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