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이학철 기자] “그냥 깨끗한 완패였다.”

원주 DB 프로미는 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72-10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DB는 22승 26패가 되며 7위에 머물렀다.

DB는 경기 초반부터 전자랜드에게 압도당하며 32점차 완패를 당했다.

이상범 감독은 “오늘 경기는 깨끗한 완패였다. 선수들이 집중력도 떨어졌고 부상자가 나와서 그런지 여러 부분에서 위기인 것 같다. 분위기를 잘 추스려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DB에서는 주축 선수인 허웅이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감독은 “우선 허리 부근의 근육들이 올라왔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돌아가서 정확히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현재 상황으로는 다음 경기도 어렵다고 봐야 한다”며 상태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그러나 그런 부분들을 다 떠나서 오늘 경기는 완패를 당한 것이다.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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