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용인, 최기창 기자] “한엄지와 김연희가 자기 역할을 해줬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87-75로 이겼다.

7연패에서 벗어난 최하위 신한은행은 5승 26패가 됐다.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상대가 베스트 전력이 아니었다. 이겼지만, 평가할 수는 없는 경기”라고 돌아봤다.

하지만 “그래도 (한)엄지와 (김)연희가 자기 역할을 해준 것이 만족스럽다. 특히 팀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엄지가 기회를 얻었는데 열심히 하고 있다.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두 선수에 관한 조언도 남겼다.

그는 한엄지에 관해 “4번 수비가 가능한 3번으로 키우려고 한다. 아직 3점슛이 부족하다”고 했다. 이후 김연희에 관해서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스텝을 놓았으면 좋겠다. 팀 디펜스 능력을 조금 더 키울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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