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덴버가 댈러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덴버 너게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4-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덴버는 40승 18패를 기록했다. 반면 패한 댈러스는 3연패에 빠지며 26승 32패가 됐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19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폴 밀샙 역시 17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제일런 브룬슨이 시즌 하이인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루카 돈치치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댈러스가 득점에 성공해 앞서나가면 덴버는 요키치를 앞세워 반격했다. 이후에도 팽팽한 흐름은 계속됐다. 쿼터 종료 직전에 트레이 버크에게 돌파 득점을 허용한 덴버는 25–30으로 1쿼터를 뒤졌다.       

2쿼터에도 시소게임를 이어가던 덴버는 쿼터 후반에 밀샙의 자유투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덴버는 밀샙과 자말 머레이의 득점이 나오며 52–51 근소한 우위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덴버는 윌 바튼의 3점슛과 요키치의 골밑 득점이 나오며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쿼터 후반에 아이재아 토마스의 3점이 터진 덴버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쿼터 종료 5.4초를 남기고 몬테 모리스의 득점이 더해진 덴버는 91–74로 3쿼터를 기분 좋게 마쳤다.    

4쿼터 초반 덴버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중반에 댈러스는 브룬슨의 득점으로 추격을 했지만 수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요키치의 자유투 득점과 바튼의 3점이 나온 덴버는 16점 차로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