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무엇이 그녀를 영웅으로 만드는지 발견하라!”

WNBA(미국여자프로농구)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초짜리 비디오 클립 하나를 공개했다. 오는 3월 초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Captain Marvel)과 WNBA 선수들을 함께 편집해 놓은 트레일러다.

‘캡틴 마블’은 브리 라슨이 주인공으로 나선 히어로물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여성 주연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 영상에는 영화 속 라슨의 모습과 함께 다이애나 터라시(피닉스)를 비롯해 에이자 윌슨(라스베이거스), 수 버드(시애틀) 등 WN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경기 영상이 포함돼있다. 

“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위해 싸운다”는 설명과 함께 시작하며, 마지막에는 “무엇이 그녀를 영웅으로 만드는지 발견하라”는 메시지도 던진다. 이후 캡틴 마블의 개봉일과 WNBA 개막일을 함께 소개한다.

WNBA 측은 “캡틴 마블과 함께 나선 WNBA 선수들을 통해 어린 소녀들에게 투지, 힘, 용기가 영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캡틴 마블은 세계 여성의 날인 오는 3월 8일에 개봉한다. WNBA 2019시즌은 현지 시간으로 5월 24일에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사진 = WNBA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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