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아산, 박상혁 기자] 삼성생명의 베테랑 가드 김보미가 갑작스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김보미는 13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원래 김보미는 이날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임근배 감독은 삼성생명의 스타팅 멤버 오더에도 김보미를 작성해 넣은 상황. 그러나 경기 시작 10분 정도를 남기고 갑작스레 나서지 못하게 됐다. 

삼성생명 트레이너의 말에 따르면 경기를 앞두고 워밍업을 하던 도중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선수가 말했던 것. 

라커룸에서 취재진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던 임근배 감독은 졸지에 결장 소식을 접하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으나 곧바로 오더를 바꿨다.

김보미 대신에 삼성생명은 슈터 최희진을 스타팅 멤버로 투입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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