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제임스 하든이 연속 경기 30득점 이상 기록을 '30'으로 늘렸다.

휴스턴 로케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0-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휴스턴은 33승 23패를 기록했다. 반면 패한 댈러스는 26승 30패가 됐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1득점 7어시스트 8리바운드 5스틸로 3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을 이어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폴 역시 17점 11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1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휴스턴이 득점에 성공해 앞서 나가면 댈러스가 다시금 득점에 성공해 쫓아갔다. 결국, 휴스턴은 25-22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이만 셤퍼트와 폴의 3점슛이 나온 휴스턴은 흐름을 가져갔다. 쿼터 중반, 휴스턴은 에릭 고든의 3점이 나오며 두 자릿수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하든의 득점포까지 살아난 휴스턴은 64–5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휴스턴은 고든과 하든의 연속 득점으로 18점 차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휴스턴은 제럴드 그린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다. 쿼터 종료 직전에 폴이 3점슛을 터트린 휴스턴은 92–78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휴스턴은 고든과 그린의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휴스턴은 쿼터 후반에 상대에게 7점을 내주는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폴과 하든이 거푸 3점포를 터트리며 115-10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50.6초를 남기고 하든이 3점슛을 다시 한 번 성공시킨 휴스턴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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