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 사장이 이번 여름 FA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 여름 개장을 앞둔 이번 FA 시장에서는 케빈 듀란트, 카와이 레너드, 카이리 어빙 등 리그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초특급 선수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많은 팀들이 이번 FA 시장을 노리고 있는 상황.

레이커스 역시 이번 FA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 존슨은 최근 “우리의 여름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 이번 FA에는 상당히 좋은 선수들이 쏟아져 나오며, 우리는 그들 중 한명을 반드시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14시즌 이후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앤써니 데이비스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히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차기 시즌 확정 샐러리가 6,6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한 레이커스는 얼마든지 맥시멈급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과연 그들은 계획대로 대형 FA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 여름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한 레이커스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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